반응형
치과의사 이수진 님의 인스타를 보다가 처음 콤부차를 마시게 되었다.
처음 마실때에는 천연 발효 음료라서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마셔보았다.
그 당시에는 너무너무 맛이 있었고 중독성이 있어서 하루라도 안 먹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변비에도 조금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1년을 계속 먹다보니 이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오리지날, 진저레몬, 석류, 체리레몬 이렇게 4가지만 있었는데
점점 다양한 맛이 개발되었다. 맛이 각각 다르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다른 브랜드의 콤부차들 보다 성분이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되었다.
처음 먹을 때에는 내가 항암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직후여서
음식을 굉장히 신경써서 가려 먹었다.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가공식품
집 밖에서 사 먹는 식사를 1년간 먹지 않았었다.
유일하게 나에게 허락된 달달한 음식이어서 하루 한 병으로 끝내기에 너무 아쉬워
여름엔 두명씩 먹기도 하였는데 사실 소량의 카페인과 알코올도 걱정이 되었다.
그런 걱정을 하면서도 그 당시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음식이었다.
지금은 사실 너무 많은 밀가루 음식과 가공 식품을 먹고 있지만...
그 시절 나를 위로해 준 음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에는 너무 오래 먹다 보니 질리긴 해서 조금 쉬고 있지만
콤부차를 처음 드시거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먹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반응형